작년 여름에 다녀왔던 터키 사진 정리를 그 때 다 하지 못했었다.
교과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중단했던 일을 다시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 사진을 정리해야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카파도키아와 비둘기는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다.
질투의 시선을 반사하는 부적인 '나자르 본주우'이다. 이 유리를 보면 누구나 터키를 떠올린다.
사람이 살던 곳이 아니라 신이 살던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저 교회 밑에도 지하 도시가 있다.
지구 밖으로 나가 다른 행성에 가면 이런 느낌이 들까?
사진을 보니 날씨가 무지 더웠던 기억이 난다.
멋진 사암.
낙타 모양의 사암.
이것도 뭔가 이름이 있었는데 잊었네. -,.-
나폴레옹 모자 모양의 사암.
버섯돌이가 살 것 같은 사암.
자연의 손길은 언제나 감탄을 자아낸다.
여왕의 자태와 같은 사암.
진짜 동화 속에서 나오는 요정들의 집 같았다.
비둘기 집.
날씨는 더웠지만 맑은 하늘이 너무 좋았었다.
동화 속의 마술사가 타고 다니는 날으는 용 같이 생긴 사암.
사암 속 동굴에 있었던 예수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