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직원들과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함께 작업했던 참고서의 매출 성과로 회사에서 보내준 여행이었다. (^^)V
좋은 일로 부하 직원들과 함께 간 여행이라서 의미도 있었고, 재밌기도 했다.
첫 목적지는 나가사키의 하우스텐보스였다.
네덜란드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테마공원인 하우스텐보스에서의 시간은 여유로웠다.
오래간만에 느끼는 한적함과 여유로움이 좋은 시간이었다.
하우스텐보스의 입국동. 울 나라 놀이공원 입구는 인사인해인데, 여기는 조용~~~
입구에 들어서면 여기가 일본이야, 네덜란드야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는...
나를 격하게 반긴다는 저 문구...^^
하우스텐보스는 튤립 축제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총천역색의 꽃을 원없이 봤다.
이 한적한 분위기.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았다.
가슴이 확 열리는...
창문가에도 튤립 장식이...
유리 공예품을 파는 가계에서. 소품들이 너무 예뻐서 잠깐 정신줄을 놓았었다.
이 조그만 것들이 가격은 어찌나 비싸던지.. 그래서 눈요기로 만족했다.
책 읽는 개구리.
녀석들. 잘 자네...
누군가 내게 물었었다. 왜 당신 사진 속에는 사람이 없어? 왤까?
유럽에 가면 작은 광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분수대. 여기도 유럽이니까...
이렇게 색색의 꽃이 어울려 있는 거 무지 좋아한다. 화려한 거 별로 안 좋아하데 꽃만은 예외다.
노란 튤립...
유채꽃도...
튤립 축제 포스터랑 비슷하게 찍어보려 했으나...
튤립 축제 기간 동안 꽃 관리하기 참 힘들겠다는 너무 현실적인 생각을 했었다.
어디에 눈길을 두나 어김없이 튤립이 눈에 들어온다.
이건 벽지 콘셉트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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