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잔상

[터키] 안탈랴

바람 행짱 2009. 2. 14. 01:24

카파도키아에 가기 전에 들렸던 도시인 안탈랴.

아름다운 항구가 인상 깊었던 도시였다.

안턀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

하드리아누스 문. 세 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대리석 문으로 130년에 로마의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통치를 기념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사진을 왜 찍었을까? 그냥 좋아서였겠지?

하드리아누스 문 아치의 천장 무늬. 나는 이런 규칙적인 무늬를 참 좋아라 한다. 교과서 같은 인간이라서일까?

거리에서 팔던 가죽신. 사는 사람이 아니 신는 사람이 있긴 할건지?

이 상점의 주인은 할아버지가 한국전에 참전했다고 했다. 그런데 터키를 돌아다니면서 내가 한국인임을 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말을 했다. ^^

터키의 다양한 향료.

이것도 향료. 향기는 나하고 안 맞았지만 진열되어 있는 모양이 예뻤다.

이 문은 우리나라 한옥의 문 같았다. 신기하게도...

물담배를 피우는 기구. 무슨 맛일지 살짝 궁금했었다. 담배를 피울 수 있다면 한 번 얻어 피워 봤을텐데.

터키 국기에 있는 달은 그믐달, 저 하늘에 걸려 있는 달은 초생달. 그래도 모양은 거기서 거기.

바다가 있어 좋았지만 더운 날씨 때문에 숨을 쉬기가 힘들었었다.

터키 공화국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아타튀르크 상.

이런 풍경은 늘 긴장을 해제시킨다.

걸으면서 마냥 즐거워했던 안턀랴의 거리.

이 집은 식당이었을거다. 벽 색깔이 너무 예뻐 찰칵.

이 집도 벽 색깔이 예뻐서 찰칵. 하늘색도 죽인다. 

안탈랴의 상징인 이블리 미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