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잔상

양평 세미원

바람 행짱 2011. 9. 8. 17:59

 

꽃과 물이 있어 아름다움 곳, 세미원.

반짝 반짝 빛나는 어느 주말, 그곳에서 여유롭게 걸었다.

막바지로 치닫는 여름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었지만

가을은 이미 코끝에 향기로 묻어나고 있었다.

늦은 연꽃과 가을을 맞는 들꽃.

세미원에서의 시간은 그렇게 꽃과 함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