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봉평의 9월은 메밀꽃 천지이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서의 표현처럼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이 하얀 소금을 흩뿌려놓은 것 같은 풍경이다.
이효석님은 이 풍경을 보고 주옥같은 소설을 남겼는데,
나는 그저 무거운 마음을 비우고 하얀꽃을 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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